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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오른쪽) 경산시장이 16일 경산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기업정책합동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
경북 경산시가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돕기위해 15개 기업지원 기관과 함께 16일 기업정책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경산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 대구·영천·청도 지역의 기업체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찾아 활로를 모색하며 성황을 이뤘다.
경산 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경산시가 주최·주관하고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산상공 회의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재)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나노융합기술원, IBK기업은행(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경산지점), 신용보증기금(경산지점) 등이 동참했다.
기업지원 기관들은 △창업기반지원자금 △중소기업운전자금 △4차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 육성지원 △지역성장사다리육성사업 △중소기업 사업화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또한 17개 상담 부스를 운영해 1:1 상담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참석한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업지원사업 발표 내용은 e북으로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내년부터는 더 많은 기관과 함께 설명회를 개최해 박람회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며 "여러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다수성가'를 목표로 기업인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경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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