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새로운 사명으로 ‘포스코DX’ 변경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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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0  |  수정 2023-02-19 15:05  |  발행일 2023-02-20 제9면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를 리딩하는 대표기업” 미래 지향점 표현

포스코의 IT부문 계열사인 포스코ICT는가 사명을 '포스코DX'로 변경한다.

포스코ICT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해 신규 사명으로 '포스코DX'를 의결하고, 다음달 20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은 포스코DX가 산업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포스코ICT측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 자동화 등 미래 성장사업 발굴·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2021년부터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원가 경쟁력을 높이면서 지난해 매출 1조 원 달성, 수익성 개선 등의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ICT가 집중 하는 신사업은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자동화로 요약할 수 있다.

생산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포스코ICT는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솔루션 사업 전반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기존 업역(業域) 중심에서 벗어나 사업 확장성과 미래가치를 담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사명변경과 함께 회사 비전도 새롭게 정립해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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