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안동권지사, 디지털 기반 물순환 도시 조성 기술세미나 개최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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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1  |  수정 2023-02-20 15:50  |  발행일 2023-02-21 제8면

K-water 안동권지사는 21일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안동시, K-water(연구원) 전문가 및 독일 하랄드 좀머 박사를 초청,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안동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효과를 디지털 기반으로 분석할 수 있는 '도시(안동) 물순환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현재 K-water는 '환경부 제1기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안동시로부터 수탁받아 10여 종류의 LID(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기법을 적용해 탈춤공원, 육사로 등 주요도로변에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언론 및 학술포럼에서 도시 물순환 관리기법이 체계적으로 적용된 대표사례로 소개가 된 바 있다.

이날 세미나에선 국내 최초로 도시 물순환 사업의 다양한 효과(수질 개선·열섬 완화·온실가스 저감 등)를 IoT(사물에 센서와 통신기능을 내장, 계측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공유하는 기술)와 접목, 디지털 기반으로 객관적·정량적으로 수치화하는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한편 독일 하랄드 좀머 박사는 IoT 기반의 기존 도심부 물순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유럽에서도 대단위로 적용한 사례가 거의 없어 기후변화 대응정책 차원에서 세계적인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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