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포항역 70층 주상복합 건설사업 순조…경북도 심의만 남아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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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2 16:10  |  수정 2023-02-22 17:33  |  발행일 2023-02-22
옛 포항역 70층 주상복합 건설사업  순조…경북도 심의만 남아
경북 포항시 북구 대흥동 옛 포항역 자리에 들어설 예정인 70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조감도.<.포항시 제공>

옛 포항역 자리에 7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와 호텔을 건설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2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최근 옛 포항역지구에 70층 규모 주상복합아파트(1천128가구)와 호텔 1동의 건설을 위한 국토교통부 안전영향평가 심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앞으로 경북도 건축심의를 거쳐 주택사업계획 승인을 받으면 올해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새 KTX포항역 신설로 용도가 없어진 북구 대흥동 일원 옛 포항역 일대를 정비하는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옛 포항역지구에는 70층 규모 주상복합건물과 근린공원, 상업시설, 문화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90억원을 들여 옛 포항역 일대 지장물을 보상하고 부지를 정비하기로 하고 2021년 9월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6월에는 지구 전체 부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마쳤고 12월에는 경관심의를 완료했다.

이강덕 시장은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을 시작으로 포항 도시브랜드 가치를 지속해서 높이고 시민 친화적인 정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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