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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구미 재창조 청년도약의 원년'으로 정한 구미시는 신설한 인구청년과에서 141억 원을 들여 청년 정책 3대 분야, 7개 과제, 48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청년 정책 3대 과제는 △생활 인프라 지원(취업·창업·학업) △활동 인프라 강화(Cheer Up· Build Up·Whats Up) △청년 협업(정책 참여)이다.
7대 과제의 취업 분야는 미래전략산업 대응 청년 일자리 사업,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 13개 사업(32억 원)으로 기업과 청년을 지원한다.
창업 분야는 창업 청년 JUMP-UP 지원, 청년 스타트 업 지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기술보급,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지원 등 17개 사업(12억 원), 학업 분야는 대학생 전입지원금 지원, 지역선도대학 육성 등 8개 사업(12억 원)을 발굴했다.
Cheer Up(치얼 업:문화·여가·건강)분야는 청년예술인 창작지원, 청년문화기획학교 시범사업, 청년마음건강지원 등 7개 사업(8억 원)을 지원해 청년 문화예술 활동과 심리·정서적 안정, 삶의 질 개선을 돕는다.
Build Up(빌드 업:주거·금융)은 14개 사업(24억 원), Whats Up(왓츠 업:청년공간·공동체)은 6개 사업(53억 원) 분야로 청년공동체 활동을 추진한다.
청년 협업은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참여단 등 3개 사업(3천500만원) 추진으로 청년 참여 기회 확대와 청년의 대표성을 높여준다.
한편 구미시는 정부의 청년 정책 변경에 대비해 5개년 청년 정책 기본계획 수립으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 청년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수 있는 '청년들에 의한, 청년을 위한' 시책을 만든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의 미래는 청년의 꿈에 달린 만큼 청년이 직접 정책을 발굴해 시행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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