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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1시33분쯤 경북 영주시 평은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불진화대가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경북 영주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산림 당국 등이 1시간 10분 만에 주불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2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쯤 영주시 평은면 한 야산에서 농부산물 소각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 등은 진화 헬기 2대와 인력 76명, 장비 18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현장에 초속 1.2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소방 당국은 "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과수원에서 농부산물 소각 중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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