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8일 비폭력 평화운동이었던 3.1만세운동 기념 전야행사를 교남YMCA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초·중·고 청소년들이 3·1운동을 주제로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해 건물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전시 공연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비폭력 평화운동의 상징이었던 3·1운동의 정신을 재해석한 ‘동아시아 평화포럼’, 태극기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5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3·1만세운동 기념 전야행사가 펼쳐지는 ‘교남YMCA회관’은 대구 3·8만세운동의 거점이 됐던 역사적인 공간으로 현재는 지역 3·1운동의 역사를 소개하는 기념관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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