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회 녹색건축 평가서 '최우수 지자체' 선정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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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8 17:44  |  수정 2023-03-01 08:58  |  발행일 2023-02-28
녹색 건축물 확산, 건물에너지 성능 '최고점'

전북, 정책 이행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

경북, 전북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경북도, 제2회 녹색건축 평가서 최우수 지자체 선정
국토교통부 제공.

경북도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대상으로 한 '제2회 녹색건축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경북도가 '녹색건축물 확산' 및 '건물 에너지 성능'2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녹색건축 평가는 국토부가 지역주도의 녹색건축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모든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녹색건축현황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녹색건축물 확산', '건물에너지 성능', '정책 이행도' 부문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경북도는 '녹색건축물 확산' 및 '건물에너지 성능' 2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전라북도는 '정책 이행도'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국토부는 "녹색건축물확산 부문에서는 경북이 녹색건축물인증 도입율 88점(2위), 그린리모델링 도입율 92점(1위)으로 종합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며 "건물에너지성능(BEPI) 부문에서도 경북이 BEPI 달성도 78점(5위), BEPI 노력도 86점(1위), 건물 신재생 비중 73점(4위)으로 종합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녹색건축물 확산 부문 최우수(경북), 건물에너지 성능 부문 최우수(경북), 정책이행도 최우수(전북) 지자체에게는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지자체 녹색건축 현황을 매년 평가하고 이를 통해 다른 지역보다 취약한 부문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개선하도록 유도해 지역 주도의 녹색건축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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