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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왼쪽)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를 둘러보며 제품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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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일행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구미시 유럽 비즈니스 교류회에서 외국 기업체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구미시 제공> |
경북 구미시 대표단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 ‘MWC 2023’을 참관하고 유럽 비즈니스 교류회를 가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단장을 맡고, 금오공대, 구미상의, 기업인 대표 등 35명으로 구성된 구미시 대표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열리는 ‘MWC 2023’을 둘러봤다.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2천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0만 명을 웃도는 관람객이 몰리는 ‘MWC 2023’은 모바일 관련 ICT 전시회로 6세대 이동통신(6G), 인공지능(AI), 로봇,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구미시 대표단은 SKT, 삼성전자, KT, 화웨이, 노키아 전시관을 방문해 세계 최신 기술 동향과 현지 시장을 확인하고 수출 기업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달 28일에는 구미시 대표단과 스페인 대한민국 영사관,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 카탈루냐 무역 투자청을 포함한 기관·기업체 대표 100여 명과 함께 구미시 유럽 비즈니스 교류회를 열었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구미시가 축적한 모바일, 디스플레이 제조업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방산, 메타버스, 2차전지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 방안과 구미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김장호 시장은 "MWC 참관, 기업인·대학·연구소와의 비즈니스 교류회를 통해 구미시가 반도체 산업의 최적지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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