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오미자제품 싱가포르 수출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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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6  |  수정 2023-03-05 11:58  |  발행일 2023-03-06 제9면
문경 오미자제품 싱가포르 수출
오미자 기공업체인 문경미소의 제품이 싱가포르에 본격적으로 수출된다. 문경미소 김경란(오른쪽 셋째) 대표가 수출계약 체결 후 싱가포르 NSF ASIA PTE LTD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 오미자 가공업체인 <주>문경미소가 싱가포르에 오미자 제품을 수출한다.

문경미소는 지난 2일 싱가포르 NSF ASIA PTE LTD와 100만 달러의 오미자 가공식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김경란 대표는 "지난해 고품질 오미자 식품을 싱가포르에 샘플 수출해 현지인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이번 본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NSF ASIA PTE LTD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여러 국가에 유통망을 가진 대형 유통업체로 싱가포르 최대 국영 유통업체인 NTUC 35개 매장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문경의 대표적인 오미자 가공업체인 문경미소는 지난해 5만 달러어치의 제품을 캐나다에 수출하기도 했다. 2013년 4명의 임직원으로 시작해 15명의 임직원과 전년 기준 매출 28억 원을 달성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HACCP 인증, FDA 시설등록, ISO 22000인증, FSCC 22000 인증을 받아 안심 먹거리인 오미자 김, 오미자청, 오미자 음료, 오미자 당 절임 등을 생산하는 전문식품업체로 자리매김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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