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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5일 "올해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으로 경북 예천군 한천교 등 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 시범사업은 지자체의 노후된 기반시설 성능개선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왔다.
국토부는 올해 선정된 8개 사업에 대해 25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8개 사업은 △ 경북 예천군 한천교(2.5억원) △ 강원도 원주시 지정대교(2.5억원) △ 강원도 속초시 수협물양장(5억원) △ 충북 괴산군 칠성교(2.5억원) △ 충남 보령시 옥동1저수지(3억원) △ 전북 남원시 월락배수지(5억원) △ 경남 창원시 고암저수지(2.5억원) △ 경남 양산시 소노저수지(2억원)다.
1932년에 준공된 예천군 한천교는 안전등급C(보통)로 평가됐다. 성능개선사업의 총사업비는 5억 원이며, 절반인 2억5천만 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국토부는 "해당 시설들은 '시설물안전법' 등에 따른 안전등급이 낮고, 준공된 지 오래돼 위험도가 높아 성능개선이 시급한 노후 시설"이라며 "지자체가 연내 성능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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