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전력반도체 특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단지 선정

  • 구경모
  • |
  • 입력 2023-03-07 14:42  |  수정 2023-03-08 08:56  |  발행일 2023-03-07
자율주행 기반, 화물운송 차량 구축

휴먼증가 기반 디지털 생력화 실증

메타버스 기반 반도체 로지버스 실증
구미시, 전력반도체 특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단지 선정
국토교통부 제공.

구미시가 올해 디지털 물류 실증단지 조성사업지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전력반도체 특화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에 나서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올해 스마트 물류 혁신을 위한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구미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은 물류산업 전반에 걸쳐 편리하고 스마트한 기술 확산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차세대 로봇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2021년부터 추진돼 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사업 규모와 기대효과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원받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과 스마트물류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구미시는 지역 주력 산업이자 국가 중요 산업인 전력반도체 맞춤형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실증한다. 사업내용은 △ 전력반도체 특화 IoT기반 수출입 관리 추적 시스템 실증 △ 자율주행 기반 구내 화물운송 차량 구축 및 운영 실증 △ 휴먼증강 기반 물류현장 디지털 생력화 실증 △ 디지털 트윈 기반 반도체 물류센터 운영 최적화 실증 △ 메타버스 기반 반도체 로지버스(Logi-Verse) 실증이다.

국토부는 "경북도와 협력해 자율주행 기반 공동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 트윈·휴먼증강·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다"며 "10% 이상의 물류비 절감, 자율주행 운송을 통한 안전사고 방지, 휴먼증강 기술을 활용한 근로환경 개선, 메타버스로 구현된 시공간 제약 없는 원격 운영관리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