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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선기도 도시계획도로 소로 개설을 촉구하는 박세채 구미시의원.<구미시의회 제공> |
구미시 선기동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로 주민편의 증대와 금오산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세채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선주원남동)은 10일 열린 제26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2016년 결정된 경부선철도 옆 구간 도시계획도로 소로(소2-429)를 이른 시일 내에 개설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북구미 IC와 가까운 선기동은 시내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로 200여 가구에 4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도심 속의 농촌으로 농로는 폭 2m 미만의 비포장 흙길로 트랙터, 콤바인 등 대형 농기계는 진입조차 할 수 없다"라면서 "경부선철도 아래 박스형 4개 통로는 허리를 숙이고 다녀야 할 정도로 주민 통행 여건이 열악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곳은 야속하게도 2016년 이후 구미시장이 3차례 바뀌면서 관심 밖으로 밀려나 선기동 도시계획도로는 무산될 놓여 도심 속의 외단 섬이 되고 있다. 한 명이라도 소외되는 시민이 없어야 자신이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서라도 도시계획도로를 우선 개설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전국 최초의 도립공원이면서 전국 100대 명산으로 손꼽혀 연간 3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금오산의 상습적 도로 정체 해소로 관광객 유입 효과와 함께 교통량 분산을 효과를 가져올 금호어울림 2차아파트~경북외고 연결 터널 공사와 함께 선기동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자"라고 덧붙였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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