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덕리지구, 유해시설 철거로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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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16 15:16  |  수정 2023-03-16 15:20  |  발행일 2023-03-16

경북 청송군 청송읍 덕리지구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정주여건이 조성된다.

청송읍 소재지 인근에 위치한 덕리 지구는 축사 및 견사로 평소 악취와 소음 민원이 많았다. 이에 청송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덕리지구를 응모해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180억원(국·도비 117억원)이 확보되면서 쾌적한 정주 공간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일환으로, 마을 내 유해시설을 철거·이전하고 주민들을 위한 쉼터·생활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은 덕리지구를 2027년까지 축사 및 견사 등 주거지역 인근의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부지를 매입하여 공공임대주택과 영농실습농장 조성, 농촌 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조성 등 주거 인프라와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덕리지구의 유해시설 철거로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공공임대주택과 영농실습농장 등 귀농·귀촌 정책과 연계하여 지방소멸 대응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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