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대구·경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설명회 열린다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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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0 14:49  |  수정 2023-03-20 14:55  |  발행일 2023-03-21 제11면
지역 인재 인정 범위 광역화 시행
경북 출신, 대구 공공기관 채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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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지역인재 채용 합동설명회 행사 일정. 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20일 "오는 5월 11일 대구·경북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영남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22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북(4월 4일), 경남(4월 25일), 울산(4월 26일), 광주·전남(4월 27일), 대전·세종·충남·충북(5월 2일~5월 3일), 부산(5월 10일), 대구·경북(5월 11일) 순으로 열린다.

국토부는 "채용설명회는 지역 젊은이들에게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국토부와 지자체가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로 현장에서 채용 상담이나 컨설팅을 받거나 체험·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인재 인정 범위 광역화 시행 취지에 맞춰 지역통합 행사로 열리면서, 기존 여러 지역을 방문해야 했던 취업 준비생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지역인재 인정 범위 광역화 시행에 따라 경북도 소재 대학·고등학교 졸업생(최종학력)은 대구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에 지역인재로 채용이 가능하다. 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취업준비생이나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유튜브 채널에서 채용설명회를 생중계한다.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김복환 부단장은 "지역 청년들을 위한 내실 있는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지방대학 활성화 등으로 지역의 인구·경제가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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