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에이스 베트남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 시동

  • 정우태
  • |
  • 입력 2023-03-21 14:48  |  수정 2023-03-21 14:51  |  발행일 2023-03-21
하노이대학교·페니카대학교와 업무협약
잠재력 큰 베트남 모빌리티 시장 공략
mou_01
이세연(사진 오른쪽) 드림에이스 CCO와 트롱 호안 손 하노이대학교 과학기술대학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드림에이스 제공>

대구 소재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전문기업 '드림에이스'가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섰다.

드림에이스는 베트남 하노이 과학기술대학교, 페니카 대학교와 '기술·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프트웨어(SW)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 협력, 각 대학 학부생 중심의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한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대학은 베트남에서 ICT(정보통신) 특화를 통해 높은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하노이 과학 기술대학은 베트남 최초·최대 규모의 기술 대학이다. 페니카 대학은 자율주행, 지도 기반 차량용 서비스, 스마트시티 솔루션 등 다양한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베트남은 모빌리티 시장의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모빌리티 수요가 높고 정부도 관련서비스 확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드림에이스는 베트남을 요충지로 삼아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세연 드림에이스 CCO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현지에 기술 및 인적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더 나아가 세계 주요 모빌리티 시장 중 하나인 동남아시아로 영역을 확장하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협업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우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