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대구-상하이' 노선 주5회 재개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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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03 07:05  |  수정 2023-04-03 09:33  |  발행일 2023-04-03
대구~제주노선도 주5회 임시 증편

23일부터 대구와 인천공항 노선 운항

티웨이항공, 대구로 본사 이전 확정
6월부터 대구-상하이 노선 주5회 재개
국토교통부 제공.

오는 6월부터 대구~상하이 항공노선 운항이 재개된다. 또 4월 봄철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대구~제주 노선이 주 5회 임시 증편되고, 대구~인천공항 노선도 운항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 "올 9월까지 국제선 운항 횟수를 코로나 19 이전(2019년 평균) 대비 90% 수준까지 회복하기 위해 국제선 증편과 함께 지방 공항 취항 지원, 환승 관광 재개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노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선 정기편은 운항 횟수가 증가해 204개 노선에서 주 4천75회 운항될 예정이다.


특히 6월1일부터 중국동방항공이 대구와 상하이를 주 5회 운항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5개 지역 국제공항(대구·김해·무안·양양·청주) 취항 부정기편에 대해 외국인 탑승 비율이 50% 이상인 경우, 공항별로 항공사 당 최대 16편까지 한시적으로 착륙료를 면제한다"며 "지자체도 부정기 항공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구시는 부정기편이 정기편으로 전환하는 조건으로 편당 최대 6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부터 티웨이항공이 대구~제주 노선을 주 5회 임시 증편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대구~인천공항 내항선을 운항한다.


한편, 티웨이항공의 본사 대구 이전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달 31일 열린 티웨이항공 주주총회에서 본사 소재지를 대구로 이전하는 정관 변경안이 통과됐다. 또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에 취항한 국제노선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달 기준, 티웨이항공은 대구공항 전체 국제노선의 70%에 달하는 16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이는 2019년 대비 운항 50%, 여객 62% 수준이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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