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협력 중소기업 안전한 일터 조성 돕는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지원 사업'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사진은 한수원 본사 전경. 영남일보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오는 28일까지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은 기업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기업의 사고율이 산업계 평균 대비 3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이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확보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이번 공모로 20개 기업을 선발한 후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심사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는 한수원과 공사, 용역 분야 계약 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면 안전경영단장은 “안전은 한수원뿐만 아니라 협력사도 최고의 가치가 돼야 한다”며 “한수원은 협력사의 안전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2017년부터 협력 중소기업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지원 사업을 추진해 총 39개 사를 지원해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 보호와 안전한 일터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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