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야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북도의원 구미시 4선거구(상모사곡·임오동)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일수(60·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김 후보는 유효 투표수 6천706표 중 4천356표(득표율 64.95%)를 획득해 2천350표를 얻는 데 그친 더불어민주당 채한성 후보를 꺾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와 새마을테마공원이 위치한 구미시 4선거구는 보수 성향의 유권자가 많아 김 후보의 당선이 예상됐던 곳이다.
김 당선인은 △새마을운동 전국 페스티벌 개최 △박정희 생가 및 상모 온수골 저수지 생태공원 테마길 조성 △ 오태공원 조성 △박정희 대통령 숭모관 건립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 준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유능한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 자랑하면서 살아가는 상모사곡·임오동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구미시 배드민턴협회장과 〈주〉한국플라텍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