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윤재옥 원내대표 선출에 "당정 조율·협력 공고해질 것"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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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07 16:30  |  수정 2023-04-07 16:35
대통령실, 윤재옥 원내대표 선출에 당정 조율·협력 공고해질 것
국민의힘은 7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의원이 7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데 대해 "당정 협력이 공고해질 것"이라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여당 지도부가 새롭게 구성을 마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새 원내대표는 (국회)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당과 협력을 통해 이끌어가길 바란다"며 "당정 간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 새로운 원내대표가 가세하면서 그런 흐름이 공고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그러면서 "당정 간 새로운 협력을 다지는 협의 기회가 많아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윤 대통령이 부산에서 만찬 직후 환송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그 사진이 엉뚱하게 만찬을 마치 비판하는 듯한 글에 이용돼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날 사진이 화제가 된것에 대해 "대통령이 만찬을 마치고 나오니 주변 시민들이 대통령을 응원하는 구호를 많이 외쳤다. 건너편 건물에서 손을 흔들어서 대통령도 손을 흔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정치나 언론 지형에서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본말을 전도하는 시도가 많은데 안타까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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