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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북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민선 2기 경주시체육회장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여준기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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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북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민선 2기 경주시체육회장 취임식'에서 여준기(오른쪽) 회장이 주낙영 경주시장으로부터 경주시체육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
"경북 경주시 체육 100년을 맞아 시민과 체육인의 염원을 모아 선진국형 친환경 시민운동장 건립과 2026년 경북도민체전을 유치하겠다"
8일 경북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민선 2기 경주시체육회 회장 취임식'에서 여준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주시체육회가 시민들이 양질의 문화와 체육을 마음껏 누려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경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 회장은 경주시체육회 임직원들이 혁신과 소통의 체육 행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49개 회원 종목 단체와 23개 읍·면·동 체육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초·중·고교, 대학과 직장 운동부의 연계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주시, 경주시의회, 경주시교육지원청과 소통하고 협의해 체육발전을 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체육센터 유치 △생애 주기별 맞춤형 스포츠 제공 △생활체육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 △초·중·고교, 대학과 실업으로 이어지는 전문 체육 시스템 구축 △종목별 협회장기 대회 예산 지원 현실화 등을 약속했다.
한편 여 회장은 지난해 12월 22일 화랑마을에서 열린 민선 제2대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효 투표수 207표 가운데 134표를 얻어 당선됐다.
글·사진=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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