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 동성로서 '도시농업의 날' 행사 개최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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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09 14:21  |  수정 2023-04-10 07:47  |  발행일 2023-04-09
11일 대구 동성로서 도시농업의 날  행사 개최
대구시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도시농업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농 상생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대구시와 공동으로 '2023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 대구 동성로(옛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시 경제부시장,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 대구지역 도시농업단체 대표 등이 참여해 도시농업을 기리는 공연과 도시농부 선언문을 낭독한다.

또 광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모종 심기 체험과 볼거리 등을 제공하고, 기념식에 참여하는 도시민에게 일상 생활 속 도시농업의 실천 의지를 전파하기 위해 묘목과 반려식물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정황근 농식품장관은 영상 기념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개최하는 도시농업의 날이 도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화합하고 상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도시농업의 날은 2015년 민간단체들이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됐으며, 201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도시민의 농사 의욕이 충만해지는 4월과 흙이 연상되는 11일(十 +一 = 土)을 합쳐 기념일로 정한 것이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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