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손님맞을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완료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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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2  |  수정 2023-04-12 08:36  |  발행일 2023-04-12 제11면
-자원봉사자 365명 운영돌입, 문화공연, 23개 시·군 농 특산품 전시 부스 등
울진군, 손님맞을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완료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제61회 경북도민체전'이 열리는 울진군 성류굴 종합운동장 모습.<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23개 시군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안전사고 없이 마칠 수 있도록 마지막 준비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도민체전에서는 30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 중 울진에서 24개 종목 경기가 펼쳐지고 23개 시·군 1만 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다.

울진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 대한 건물 개보수도 완료하여 도민체전 경기 진행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도민체전 동안 관람객과 선수단을 지원해줄 자원봉사자도 365명 모집해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기본 소양 교육 및 직무교육을 시행하고 본격적인 자원봉사자 운영에 들어갔다.

울진군은 이번 도민체전을 문화와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미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공연도 마련한다.

또한 체전 기간에 울진종합운동장 내 부대 행사장을 조성해 23개 시·군 농특산품 전시부스와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꽃 조형물을 조성하고 시가지에 대회 배너기 등 홍보물를 설치해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체전 분위기도 조성했다.

도민체전을 밝힐 성화는 경주 토함산과 망양정 해맞이공원에서 채화해 10개 읍면을 순회한다. 봉송에는 100여 명의 각계각층 군민들이 참여하며 안치식은 전야제와 병행해 진행한다.

울진종합운동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셔틀 버스는 왕피천공원사업소에서 탑승 가능하다.

손병복 군수는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행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며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울진군이 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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