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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산학캠퍼스 '코드-알파' 로고. DI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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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지원센터 7~8층에 개소하는 산·학 캠퍼스 '코드-알파'의 '코워킹 스페이스' 모습. DIP 제공 |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에 따르면 오는 21일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지원센터에서 코드-알파 개소식이 열린다.
코드-알파는 대구 SW기업 집적단지 내 지역 대학 SW 교육과정 운영 및 산·학·관 인재 양성 네트워킹 거점 시설로 운영된다. 지역 대학생과 기업의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 SW 관련 학과 4학년 대상 창업 실습실과 오피스 형태 공간을 제공하는 'START-UP' 등 다양한 기능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DIP는 SW 인재 양성 기반 조성 5개년(2022~2026년) 사업의 하나로 코드-알파를 꾸렸다.
DIP는 지난해 '재직자 학위 과정'을 통해 경북대·계명대에서 23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대학 졸업 후 직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선취업 후진학' 과정을 운영 중이다. 올해부턴 영남이공대와 손잡고 특성화고 재학생 30명을 '지역 기업 수요 맞춤 과정'으로 육성한다. 졸업 후 곧장 취업해야 하는 특성화고 출신들을 지역 인재 양성 생태계 안으로 유입해 학위과정까지 연결하는 플랜을 구상 중이다.
학부생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현장실습(인턴십) 사업에도 지난해 총 79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올해 사업은 5월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DIP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인재들이 대구에 어떤 기업이 있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해 수도권으로 무작정 떠나는 사례가 많다. 고등학생, 대학생 때부터 지역 내 우수한 SW기업들과 협력 프로젝트를 펼치면서 기반을 닦는다면 지역인재들도 대구에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 코드-알파는 그 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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