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시·도지사 재난 사태 선포 구체 방안 마련"

  • 구경모
  • |
  • 입력 2023-04-13 19:04  |  수정 2023-04-14 09:08  |  발행일 2023-04-13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집중 안전 점검 실시


행안부, 시·도지사 재난 사태 선포 구체 방안 마련
사진영남일보 구경모 기자.

행정안전부는 13일 "시·도지사가 재난 사태를 선포하는데 필요한 요건과 절차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열린 '제1회 17개 시도 재난안전실장 회의'에서 "신속한 재난 대응이 중요해짐에 따라 시·도지사에게 재난 사태 선포권을 부여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중대 재해감축 로드맵 등을 발표하며 시·도지사에게 재난 사태 선포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현장의 재난관리 권한과 역량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행안부는 또 △시·군·구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재난안전 인력 재배치와 처우개선△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통합관제 구축 등 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와 꾸준한 투자를 요청했다.

특히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교량·터널, 건설, 물류, 산사태 위험지역 등 전국의 안전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