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데이터 활용 미래 혁신 서비스 발굴 나선다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에 소재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16일 NIA에 따르면 올해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과 '데이터 활용 기획·검증 사업' 공모를 동시에 추진한다.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은 데이터·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하는 프로젝트형(1개), 지정주제형(1개), 자유주제형(3개) 등 총 5개 과제를 공모해 20억원을 지원한다.
프로젝트형 과제는 '데이터 산업진흥 기본계획(2023~2025년)'에 따라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 분석을 통한 미래 이슈 예측 강화를 염두에 뒀다.

올해는 미래 인구 예측을 주제로 인구변화 대응 시스템 구축 및 고령화·다문화 등 미래 이슈를 파악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 및 산업경제 지원이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지정주제형은 '가명 정보 결합' 관련 서비스를, 자유주제형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핵심 기술, 융복합 서비스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데이터 활용 기획·검증 사업의 경우,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신규 분석기술 서비스 기획·검증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3개 과제를 선정해 2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황종성 NIA 원장은 "데이터 기반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선도 모델 창출은 지능정보사회의 중요한 가치이다. 실효성 높은 수요자 중심 서비스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사례를 지속해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