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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공영공사 직원들이 지난 15일 청도소싸움축제장에서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청도공영사업공사 제공> |
경북 청도공영사업공사(사장 박진우)가 2023 청도소싸움축제 기간인 지난 15일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청도소싸움경기 시행기관인 청도공영공사는 지난해 도박문제 예방상담센터를 신설하고, 캠페인·예방교육·상담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경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도박문제에 대한 정보 제공 등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조기 선별을 위한 도박문제선별검사(CPGI)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박진우 공사 사장은 "청도소싸움경기가 건전한 레저문화로 정착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활발한 건전화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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