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대졸 수준 200명

지난 2월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공공 기관 채용 정보 박람회에서 참석자들이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채용 설명을 듣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이 2023년도 상반기 대졸 수준(학력 무관) 신입 사원 200명을 채용한다.

일반모집 165명과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별도 모집 35명(장애인 20명·취업 지원 대상자 15명)이다.

한수원은 다음 달 3~19일 한수원 채용 홈페이지(www.khnp.co.kr/recruit)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학력·나이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수원 신입사원 채용은 우수 인재의 선발과 육성을 통한 국내·외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안정적인 전력 수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또 신규 일자리 창출로 청년 실업 해소 등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총 439명의 신입 사원을 채용했다.

이 가운데 392명이 만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청년 고용특별법에 따른 법정 비율 3%를 초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올해도 총 440명의 신입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공공 기관이 신입 사원 채용 규모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한수원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채용을 유지할 방침이다.

황주호 사장은 “한수원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회사로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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