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다양한 문학 프로그램 운영

  • 백승운
  • |
  • 입력 2023-05-02  |  수정 2023-05-01 08:41  |  발행일 2023-05-02 제17면
올해 상주작가로 손은주 시인 선정하고

9월까지 '자연환경' '우리지역' 주제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 운영 예정
1682745332602
고산도서관 상주작가 손은주 시인.고산도서관 제공

수성구립 고산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고산도서관은 공모를 통해 올해 상주작가로 손은주 시인을 선정하고 9월까지 지역민을 대상으로 '자연환경'과 '우리지역'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 지역주민에게 문학 상담을 해주는 시작(詩作) 상담소를 비롯해 이달부터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에세이 프로그램 '얘들아, 풀밭학교 가자!'를 운영한다. 6월에는 초등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풀밭학교 시(詩)크닉', 7·8월에는 성인 대상 디카시 프로그램 '시(詩), 풀밭을 물들이다'를 마련한다.

올해 상주작가로 선정된 손 시인은 2019년 전국여성문학대전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첫 시집 '애인을 공짜로 버리는 법'은 지난해 아르코문학나눔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백승운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