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 생각] 이름 없이 꿈에 이름

  • 도성현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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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8  |  수정 2023-05-08 06:59  |  발행일 2023-05-08 제25면

[성현 생각] 이름 없이 꿈에 이름

오랜 세월 단역 배우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음에도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를 무명배우라고 한다. 각고의 노력 끝에 인생작이라고 할 만한 작품을 만나 드디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었을 때 그가 생각보다 많은 작품에 출연했음에 놀랄 때가 많다. 대중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그 오랜 시간 동안 배고픔을 견디며 배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은 그 열정이 우리에게 감동으로 전해진다. 이름 없이 꿈에 이른 그들을 통해 우리도 우리만의 꿈을 꾼다. 그래서 꿈은 늘 현재진행형이다.

도성현〈blog.naver.com/super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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