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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안강 두류공업지역 CC(폐쇄회로)TV 캡처. |
경북 경주시는 안강읍 두류공업지역의 환경 분야 관리 기준을 위반한 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5~27일 민·관 합동으로 두류공업지역의 49개 환경 오염 물질 배출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한 결과다.
A업체는 대기 오염물질 방지시설 배관에 구멍이 뚫려 훼손된 채 방치한 것을 적발해 과태료 부과와 개선 명령을 했다.
B업체는 세륜 시설을 비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등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미흡해 개선을 명령했다.
C·D업체는 굴뚝에서 채취한 복합 악취 시료 검사 결과,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해 관련법에 따라 고발과 개선명령 처분을 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 적법하게 조치하고, 앞으로 시민 생활환경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지도·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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