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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전시회 포스터. <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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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신기술 전시회'에서 참가업체가 IR하는 모습. <대구시 제공> |
신기술 도입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전시회'가 오는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건설·교통·환경 분야 신기술을 체험하고 대구신기술플랫폼 등록 신기술·정부인증신기술(NET)·혁신제품 등 다양한 신기술이 공개된다. 2019년 이후 세 번째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신기술진흥연구원·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LS전<주> 등 60여개 업체들이 7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교량 유지·보수 관련 신기술을 개발한 교량 전문업체 <주>지승씨앤아이, 하수도 관로 비굴착 보수보강 공법을 선보인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업체 <주>이왕코리아, 구조물 안전, 진단, 평가 및 보수·보강 분야에서 자체 기술과 공법을 확보해온 리플래시기술<주>,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해 도로교통표지판을 전문 제조하는 <주>에이엘테크가 대표적이다.다양한 신기술과 신공법, 혁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시연행사와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한다.
지역에선 비(非)굴착 추진 공법을 개발해 대구시 신기술플랫폼에 등록된 <주>그린개발, 윈치 견인을 이용한 하수관거 전체보수공법 기술을 보유한 <주>국제피스코, 방열판을 갖춘 에너지 절감형 LED도로조명을 출시한 <주>코리아반도체조명,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배전반으로 특허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받은 <주>한국이엔씨가 참가한다.
분야별로 전시 공간을 구성, 관람객이 관심 분야 신기술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신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또 신기술 홍보관을 개설, 정부 11개 부처의 신기술과 특허 기술을 한 번의 검색으로 손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홈페이지 '신기술플랫폼'도 소개한다. 이 플랫폼은 2019년 구축된 이후 500건이 넘는 신기술이 등록됐고 약 1천200명에 달하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 그룹이 구축됐다.
전시장 특설무대에선 하민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수석연구원을 비롯해, 신기술 개발자·전문가들이 세 가지 주제로 신기술 직무교육을 진행한다. 신기술 활용 촉진을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서도 함께 논의한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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