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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분기 대구경북 경제 동향.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
올 1분기 대구경북의 건설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구경북의 건설 수주액은 1조7천7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6% 감소했다. 전국 평균 감소폭인 12.5%와 차이가 크게 났다.
공종별로는 건축에서 70%나 곤두박질쳤고 토목에선 25.6%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민간에서 67.2% 급감하고 공공에선 31% 줄었다.
대구의 건설 수주액 감소세는 전년 동기 대비 -81.9%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30.7%보다 크게 웃돌았다. 경북은 지난해 1분기 47.8%에서 올해 -45.5%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대구경북 수출액은 150억1천6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수입액은 80억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4% 늘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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