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APEC 특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정부에 건의

지난 22일 경북 경주시의회 의장실에서 의장단을 포함한 APEC 특별위원회 위원, 사무국 직원들이 남미경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의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추진 현황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 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 APEC 특별위원회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경주시의회 APEC 특위는 지난 22일 의장단 간담회에서 집행부로부터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추진 현황과 계획을 보고 받았다.

특위는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가 경주로 확정될 때까지 시민 역량을 결집하고 대내외 유치 공감대를 확산하기로 했다. 집행부와 협력해 유치 도시 선정 일정 촉구와 지방 도시 개최 원칙 준수 등의 정부 건의문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동협 APEC 특위 위원장(경주시의회 부의장)은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은 물론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경주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가장 한국다운 도시 경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의회 APEC 특위는 이동협 부의장을 비롯해 김소현(부위원장)·김동해·김종우·최재필·이경희·정성룡·정희택·정종문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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