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2024 세계지질과학총회 조직위 업무협약 …원전 부지 안전성 조사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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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9 16:15  |  수정 2023-05-30 08:37  |  발행일 2023-05-29
원전 부지 안전성 조사 관련 현장 방문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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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황주호(오른쪽) 사장과 정대교 세계지질과학총회 조직위원장이 '한수원-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26일 세계지질과학총회 조직위원회와 ‘2024 부산 세계지질과학총회(이하 IGC)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황주호 사장과 정대교 IGC 조직위원장, 허민 부위원장, 김영석 사무총장, 기원서 대한지질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IGC는 4년마다 전 세계를 돌며 열리는 지질학계의 올림픽으로 지질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가장 큰 학술행사다.

제37차 IGC는 2024년 8월 24~3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수원은 원전 부지 안전성 조사·평가와 관련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학술 발표와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 원전 부지 조사 기술을 홍보하는 등 성공적인 IGC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황주호 사장은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열리는 세계지질과학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국내 원전 산업계를 대표해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각종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원활한 업무협력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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