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 예정인 대구 북구 축산물도축장 인근 부산물 상가서 화재(종합)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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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1 09:20  |  수정 2023-06-01 16:54  |  발행일 2023-06-01
홍준표 대구시장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도축장을 운영하는 건 대구 뿐"
폐쇄 예정인 대구 북구 축산물도축장 인근 부산물 상가서 화재(종합)
대구 북구 한 축산물 도매 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압하는 모습.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북구 축산물도축장 인근 부산물 도매 상가에서 불이 났다. 

 

 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3분쯤 대구 북구 검단동 도축장 인근 축산부산물 도매 상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도매 상가 점포 5곳을 태워 2천389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 불로 상가의 전기가 끊겨 20여 개 점포들이 영업을 하지 못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대구시는 이 도축장을 폐쇄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달 30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도축장을 운영하는 건 대구 뿐"이라며 "도축장 후적지에는 다른 공공시설이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곳에서 부산물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계약서대로 보장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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