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 주말 초여름 날씨…당분간 낮 더위 계속

대구 중구 중앙로를 지나는 시민들이 양산으로 햇볕을 피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6월의 첫 주말 대구경북에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3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이번 주말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며 낮 동안 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일요일인 4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 최저 17도~최고 29도, 군위 최저 13도~최고 29도, 경산 최저 16도~최고 30도, 봉화 최저 10도~최고 26도, 포항 최저 18도~최고 29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현충일 연휴가 있는 다음 주에도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분간 낮 기온이 올라 덥기 때문에 장시간 외출 시 강한 자외선 등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대구경북 예상 평균 아침 기온은 15~20도, 낮 기온은 23~30도로 평년(최저 15~19도, 최고 22~29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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