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후임,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김가람 당선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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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9 14:25  |  수정 2023-06-11 11:26  |  발행일 2023-06-09
태영호 후임,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김가람 당선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김가람 당 청년대변인이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9일 설화 논란에 휩싸여 사퇴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으로 김가람 당 청년대변인을 선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열린 전국위원회에서 자동응답(ARS) 투표 방식으로 최고위원 선출 투표를 진행했다. 전국위 소속 위원 828명 중 539명(65.10%)가 투표에 참여했고, 김가람 청년대변인은 총 381표를 받아 최종 당선됐다. 경쟁 후보였던 이종배 서울시의원(135표), 천강정 전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23표)는 낙선했다.

김가람 최고위원은 앞으로 태 전 최고위원의 잔여임기인 2025년 3월까지 최고위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가람 최고위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2030세대와 5060세대, 청년세대와 기성세대를 있는 호남 출신 40대로서 당에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김기현호(號)가 역대 가장 훌륭한 지도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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