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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지킴이.<게티이미지뱅크> |
대구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지킴이' 10명을 공개모집한다.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경험 및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며 공모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첫 도입된 '안전보건지킴이'는 산업재해 사전 예방을 목표로 사업장 유해·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현장감시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전보건지킴이로 선정되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관내 건설 사업장 안전지도·점검 및 산업안전 관계 법령 준수 지도 등의 임무를 맡는다. 주 2~3회 정도 활동하며 수당은 회당 17만4천원이다.
특히 관내 중·소규모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산업안전 관계 법령 준수 여부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현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미흡한 안전시설에 대해선 개선사항도 안내한다.
'대구시 산업재해 예방 조례'에 따라 △산업안전보건 관련 자격증 소지자 △안전보건 담당자로 3년 이상 활동한 자 △고용노동부장관이 위촉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제출서류를 구비해 대구시 중대재해예방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bjh091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을 심사해 오는 30일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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