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에 나섰다…홍보물 제작·배부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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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12 14:23  |  수정 2023-06-13 09:09  |  발행일 2023-06-12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당위성과 경제적 효과 등 홍보

주 시장 "APEC 정상회의 유치로 글로벌 경주 만들자" 시민 동참 당부
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에 나섰다…홍보물 제작·배부
경북 경주시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물.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홍보물을 제작·배부하는 등 시민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홍보물에는 APEC 회원국 현황과 APEC 개최에 따른 경제 유발효과 등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APEC은 2021년 기준으로 세계 인구의 38%를 차지하고 교역량 48%, GDP 62%인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협력체다.

APEC 정상회의 유치 때 경북도의 경제 유발효과는 △생산 유발 9천720억 원 △부가가치유발 4천654억 원 △고용 창출 7천908명 등으로 추산된다.

시는 홍보물에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려야 하는 이유와 관련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경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하이코 등 보문관광단지의 국제회의 도시 △보문관광단지 반경 1.5㎞ 내 숙박시설과 회의 인프라를 갖춰 안전과 경호의 최적지임을 알렸다.

또 경주·포항·울산·구미 등 인접 산업도시와 함께 다양한 산업시찰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보여줄 수 있고, 경주가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로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 균형 발전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로 역사문화관광 도시 경주가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는 과정을 설명했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가 될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릴 때 △세계적인 관광 브랜드 도시 탈바꿈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마이스 중심 국제회의 도시 도약 △국제협력과 교류 증진 등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낙영 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는 누구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힘과 열정, 지지가 필요하다”며 “시민들 각자가 소중한 역할을 발휘해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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