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신라금속 공예지국(가칭) 이름 공모…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경주 신라금속 공예지국(가칭)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신라 금속공예를 활용한 복합 문화공간인 ‘신라금속 공예지국(가칭)’ 이름을 공모한다.

경주시 보물로 민속공예촌 인근에 들어서는 신라금속 공예지국은 195억 원을 들여 2만4천770㎡ 터에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신라금속 공예지국에는 공예전시관, 작가 공방, 체험 공방, 판매장, 다목적실이 들어선다. 야외는 잔디 마당, 황금 테마정원, 팜파스 정원 등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시는 신라금속 특성과 이미지 함축은 물론 시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부르기 편한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다.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sky403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상징·독창·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다음 달 5일 경주시청 홈페이지 공지 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나 경주시 관광컨벤션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신라금속 공예지국이 지역 공예인과 신진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금속공예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체험형 관광 상품으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이름 공모에 많은 국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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