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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의원 |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원내대표)은 29일 달서구 월배 노인복합센터 건립 예산 30억 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월배 노인복합센터 건립은 21대 총선 당시 윤재옥 의원의 핵심공약 사업이다. 월배 지역은 달서구 전체 어르신 인구의 41%가 거주하고 있지만 마땅한 노인복지관이나 생활문화센터가 없어 노인복합센터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윤 의원은 당선 직후 월배 노인복합센터 사업 추진을 위해 달서구청, 대구시, 국무조정실 등 관련 기관에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왔다. 이후 월배 노인복합센터가 국무조정실이 공모한 '2021년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의 물꼬를 텄다.
하지만 월배 노인복합센터 건립 사업의 총 사업비는 주차장 조성 사업을 포함해 227억 원에 달하는 반면 국비 지원은 33억원에 불과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선 추가적인 예산확보가 필수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윤 의원이 행안부 특교세 3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면서 당초 목표했던 2024년 준공 계획에 맞춰 올해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배 노인복합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노입종합복지관과 생활문화센터, 주차장 등이 조성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과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 공간과 예술 전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재옥 의원은 "달서구는 재정자립도가 낮아 부족한 예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달서의 발전과 지역 주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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