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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가 지난달 2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 발대식을 개최했다. 위촉된 택시는 경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안동시지부 소속 24대다.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는 운행 중 극단적 선택 징후가 보이는 대상자를 발견할 시 조기 개입 및 전문기관 연계 등의 역할을 맡는다. 지역사회 생명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활동이 기대된다.
해당 택시는 또 차량 내·외부에 생명사랑 마음이음 스티커를 부착하고 정신건강 위기상담 번호가 기재된 명함과 예방 리플릿 등을 비치한다. 안동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생명사랑 마음이음 택시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극단적 선택 비율이 낮아지고 생명존중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동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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