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영천시의회 의장 사퇴 촉구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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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6 07:41  |  수정 2023-07-06 07:42  |  발행일 2023-07-06 제9면
전공노 경북지역본부 기자회견
시의장 "상당수 왜곡돼" 해명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는 5일 이만희 국회의원 영천사무소에서 최근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영천시의회 하기태 의장 사퇴 및 이만희 국회의원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경북지역본부 조합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갑질 논란 등 모든 갈등의 피해는 결국 영천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하기태 의장은 의장직을 사퇴하고 이만희 국회의원은 근본적인 책임을 통감하고 사태 수습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하기태 의장은 "일단 모든 사태에 대해 시민, 공무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하지만 지난 4월30일 비서인 A씨가 한 포털에서 주장한 과도한 업무지시, 갑질 등의 내용 상당수가 왜곡되거나 사실이 아니다. 무엇보다 아직도 A씨는 본인이 이 같은 글을 작성한 적이 없다고 한다"고 해명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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