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한국도로공사, 전국 최초로 재난 때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 이용 업무협약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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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06 14:14  |  수정 2023-07-06 14:14  |  발행일 2023-07-06
전국 최초 재난 때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 이용해 주민 구조
울산~포항 고속도로 인접 경주 외동읍 석계리·감포읍 호암리
경주시-한국도로공사, 전국 최초로 재난 때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 이용 업무협약
경북 경주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재난으로 주변 마을 고립 때 울산~포항 고속도로를 임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울산~포항 고속도로 61.6㎞ 경주 외동읍 석계리 양방향 임시 진·출입로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한국도로공사, 전국 최초로 재난 때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 이용 업무협약
경북 경주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재난으로 주변 마을 고립 때 울산~포항 고속도로를 임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울산~포항 고속도로 86.8㎞ 경주 문무대왕면 호암리 양방향의 임시 진·출입로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한국도로공사와 재난 발생 때 주민들의 신속한 구호를 위해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를 비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EX-닥터 웨이’ 시범 운영 업무협약은 지난 4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속한 구호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전국 최초의 사례다.

업무협약으로 울산~포항 고속도로 임시 진·출입로 인접 마을인 △경주 외동읍 석계리 △경주 문무대왕면 호암리 2개 마을이 재난 발생 때 고속도로를 이용해 응급환자 이송, 긴급 대피 등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고속도로 진·출입로만 이용해 오던 것을 주민-지자체-도로공사가 논스톱(Non-Stop) 행정 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주민 구호 활동이 가능하다.

손창학 경주시 도로과장은 “지자체와 공기업이 협력해 재난 발생 때 신속한 구호 활동으로 소중한 시민 생명을 지키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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