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제일고 박준선 선수, 전국 사이클 선수권대회 2관왕·최우수 선수

'2023년 KBS 양양 전국 사이클 선수권대회' 2관왕을 차지 박준선 선수. <영주제일고 제공>

경북 사이클 명문고 영주제일고의 박준선 선수(2학년)가 '2023년 KBS 양양 전국 사이클 선수권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일부터 닷 세간 강원도 양양벨로드롬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 선수는 스프린터 부문 부별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1km 독주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면서 최우수 선수로 선발됐다.

또 제외 경기에서는 김한조 선수(제일고 1학년)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영주제일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 2, 은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리며 사이클 명문고임을 입증했다.

김동삼 사이클부 감독은 "학생들이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이루어 냈다"며 "열심히 땀 흘린 선수와 코치는 물론 지원과 성원을 해주신 학교와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2관왕을 차지한 박 선수는 오는 8월 19일부터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2023년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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