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6월 수출 늘고 수입 감소…무역수지 3억8천900만달러 '흑자'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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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1  |  수정 2023-07-20 17:04  |  발행일 2023-07-21 제9면

6월 경북 포항지역의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포항세관이 발표한 '2023년 6월 포항지역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26.4% 증가한 11억5천400만달러, 수입은 21.4% 줄어든 7억6천5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8천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철강금속제품(0.5%)·화학공업(118.8%)·기계류(41.9%)·전자전기제품(43.8%)·농림수산물(33.3%)이 증가했다. 수입은 기계류(117.3%)가 증가한 반면, 광산물(24.8%)·철강금속제품(20.6%)·화학공업제품(33.3%)·전자전기제품(89.4%)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출은 유럽(120.4%)·미국(2.8%)·중국(5.0%)·일본(16.0%) 등이 증가한 반면, 동남아는 3.8%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일본(12.5%)은 증가했고, 유럽(57.1%)·중국(33.8%)·캐나다(20.0%)·중남미(33.8%)·미국(92.3%)은 줄었다.

올해 누적 수출액은 전넌에 비해 18.7% 증가한 70억1천 300만 달러, 누적 수입액은 26.9% 줄어든 43억3천4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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