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일 오후 2시 인터불고엑스코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미래모빌리티 연구개발 상생협력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지역의 연구개발 상생협력 강화방안 모색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산업부에서 '산업대전환 시대, 연구개발 정책방향'에 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미래차 산업 기반구축 고도화 방안', 한국자동차연구원의 '미래모빌리티 산업대전환 기업지원 방안', 삼보모터스의 '미래차 중심 사업전환 사례' 발표로 이어진다.
이후 김정윤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진행으로 '대구 미래모빌리티 기술혁신 거버넌스 구축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지역 기업과 연구기관, 학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친다.
대구시는 이번 포럼으로 모아진 관계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제조업 연구·생산인력 수급문제와 미래차 전환 준비역량 부족 등 현안 과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정부 정책을 통한 연구개발 기반 구축을 적극 지원해 지역 기업들의 투자 촉진 유도 및 모빌리티 부품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연계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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