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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회가 21일 제30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의회 제공> |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가 21일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1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제306회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에서 김영헌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발생할 수산업계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포항시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이다영 의원이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포항시의 정책 마련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정원석 의원은 문화예술·체육 산업의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본회의에서는 추경예산안 2조9천400억 원(일반회계 2조5천280억 원, 특별회계 4천120억 원)에 대해 세출예산 39억9천40만 원(일반회계 2억7천240만 원, 특별회계 37억1천800만 원)을 삭감 의결했다.
원안 가결한 안건은 △포항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어촌·어항재생사업 시설물 관리 및 운영 조례안 △포항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등 14건이다.
△포항시 양포항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변경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은 의견서 채택, △포항시 대중교통 운송사업의 재정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포항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했다.
다음 회기는 오늘 9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열리는 제307회 임시회로, 시정질문과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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