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공정하고 미래지향적 공천 돼야"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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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7  |  수정 2023-07-27 07:11  |  발행일 2023-07-27 제4면
국민의힘 대구시당 최초의 여성 위원장

"대구 중심으로 국민 지지 분위기 확산"

"개혁공천, 물갈이를 위한 물갈이 안돼"
양금희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공정하고 미래지향적 공천 돼야
국민의힘 양금희 대구시당위원장

신임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인 양금희(북구 갑)은 26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대구시당 최초의 여성 위원장이다.

양 위원장은 시당 위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묻는 질문에는 "딱 한 가지"라며 "내년 총선을 이겨,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총선은 '윤석열'이라는 브랜드와 윤석열 정부의 역할에 대해 국민께 소상하게 알리고 국민 마음을 얻는 것이다. 대구를 중심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전국으로 확산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현안 해결 방안과 관련해선 "우선 대구경북신공항의 안정적 건설을 위해 국토부 예산 확보 및 접근 도로망 구축사업을 챙기겠다"며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 제정과 연내 통과, 중소기업은행 대구 이전 등을 위해 국회에서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양 위원장은 TK(대구경북) '물갈이설'에 대해 "내년 총선에서 국민께 선택받는 다수당이 되기 위해선 민심을 반영한 국민 눈높이 개혁공천이 필수"라며 "교체율을 정해놓고 사람을 맞추는 물갈이를 위한 물갈이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TK는 국민의힘의 근간이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보수정치를 지켜왔다. 바꿀 사람은 바꾸고 경쟁력 있는 사람은 잘 선별해 대구 발전과 함께 더 큰 정치를 해나갈 수 있는 공정하고 미래지향적 공천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거대 야당의 폭주로 국정은 번번이 발목 잡히고 여당은 제 역할을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명령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내년 총선에서 다시 한번 위대한 대구시민의 저력을 보여달라"고 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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